부산은행 직원들, 회장님 자택에 몰려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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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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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저녁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왼쪽 여섯째) 부산은행 직원 20명을 자택에 초대해 저녁식사를 대접하며 대화의 시간을 진행했다. [사진제공=BS금융]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지난 20일 저녁 부산은행 직원 20명은 퇴근 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BS금융그룹의 CEO인 성세환 회장(은행장 겸임)의 자택으로 저녁식사 초대를 받은 것이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은행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직원 20명을 자택으로 초청하여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직원들은 까마득한 입행 선배인 성 회장의 신입행원 시절 실수담과 각종 에피소드를 들었다. 

이날 한 직원은 “그동안 다소 어렵게 대했던 CEO와 함께 식사를 하며 친근해 진거 같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 회장은 “처음엔 불편해 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많이 했지만 격의 없이 대해줘서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CEO라는 권위를 깨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행복 경영으로 직원과 고객을 모두 행복하게 만드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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