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라온프라이빗타운 “수입 명차 각축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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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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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르기니-페라리-BMW-벤츠 시승행사 잇달아

▲<사진=라온그룹>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라온프라이빗타운이 수입차 판매에 각축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온그룹(회장 손천수)은 오는 27~30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가 라온프라이빗타운에서 드라이빙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 재릉지구에 자리잡고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은 934세대의 거주형 종합 리조트 단지다.

이중 40%가량의 430가구 거주자가 외국인이다.

특히 30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갖춘 단지 내 라온호텔&리조트의 경우, 제주서부지역 마이스(MICE)산업 유치의 중심 축으로서 법인 연수 및 각종 세미나가 잇달아 열려 가망 고객 확보를 위한 판촉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도내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던 BMW그룹코리아는 이달 안에 단지 내 라온명품관 인근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3기를 설치, 자사 전기차 브랜드인 BMW i3 판촉전에 나선다.

지난해 9월에는 람보르기니 스포츠카 아벤타도르 LP700-4(Aventador LP700-4)에 대한 시승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페라리(11월23~24일), BMW(12월 14~15일) 등도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라온 관계자는 “라온호텔&리조트는 계열사인 라온골프클럽ㆍ더마파크ㆍ라온명품관과 라온 리더스국제진료진료센터 등 다양한 레저시설과 쇼핑ㆍ의료공간까지 갖춰 있어 회의ㆍ포상관광ㆍ컨벤션ㆍ전시행사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며 “특히 934세대 규모의 라온프라이빗타운 분양 완료와 함께 이 가운데 외국인들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차 업계에서 가망 고객을 잡기 위한 시승행사 장소로서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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