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오는 30일 서울-홍콩 노선 첫 비행을 시작하는 홍콩 익스프레스가 한국 취항을 기념해 서울(인천)출발 홍콩행 편도구간의 항공운임을 '0원'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료운임 프로모션은 24일 00시00분부터 오는 26일 23시59분까지 3일간 진행된다. 총 550매의 항공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탑승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 다음달 12일~13일의 총 6일에 해당하는 항공편에 적용된다. 단, 유류할증료 및 공항 이용료 등 택스(약 6만원 상당)는 고객 부담이며 예약과 동시에 구매해야한다.
앤드류 코웬 홍콩 익스프레스 CEO는 "이번 0원 항공권 판매는 홍콩 익스프레스의 오늘날과 같은 성공에 힘을 모아주신 모든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인사"라며 "한국에 취항하는 동시에 무료항공권을 제공하는 것이 항공권 판매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 익스프레스는 홍콩 유일의 저비용항공사(LCC)로서 지난 해 10월 27일 첫 운항을 시작하였다. 현재 홍콩 익스프레스는 태국의 푸켓, 치앙마이·대만의 타이중·중국의 쿤밍·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페낭·일본의 도쿄(하네다), 오사카 등을 운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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