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매각, 예비입찰 없이 다음달 30일 본입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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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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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동양매직이 예비입찰 없이 다음달 30일 본입찰에 나선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 매각주관사인 삼일PwC회계법인은 이번 동양매직 매각 과정에서 예비입찰 단계를 없애고 다음달 30일 본입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양 측은 법원 관리 하에 매각된 코웨이나 동양증권이 인수의향서(LOI)만 제출하고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후보가 많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LOI 접수 마감에는 현대백화점그룹과 교원그룹·쿠쿠전자·삼라마이더스그룹·일본 팔로마·나이스그룹·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KTB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참여했다.

동양은 본입찰 실시 후 5월7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으로 늦어도 5월 말까지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동양매직의 매각 가격을 약 25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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