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국가고객만족도 1위 달성

도시철도서비스 부문, 전국 최초 6년 연속 1위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5일 오전 11시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사진제공=대구도시철도공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해 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산업군에 대한 소비자 만족지수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2014년 도시철도서비스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이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2009년~2014년까지 ‘최초 6년 연속 1위 달성’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가 실시된 이후 총 17번 중 10번이나 1위에 오른 셈이다.

올해 1/4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전체 71개 산업 320개 기업 중에 도시철도·전화·항공·택배서비스 등 19개 업종, 5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00점 만점에 78점을 획득해 1분기 조사업체 가운데 최고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 중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은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불평률,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6년 연속 1위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이자 최대 성과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최고 가치인 절대 안전, 고객만족, 사회공헌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문화가 있는 도시철도 운영을 위해 디트로 문화한마당, 역․열차 내 패션쇼, 포토 존, 무료영화 시사회 등을 시행하여 고객감성서비스 제공과 폭염 극복을 위한 무더위 쉼터, U-도서관, 여성고객을 위한 파우더 룸 등 휴식공간을 마련하였고,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키오스크 설치, 건강 서비스 존 운영, 걷기 홍보 등 다양한 시민 친화적 서비스도 전개해 왔다.

이동교 대구도시철도 사장 직무대행 전무이사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도시철도를 사랑해 주신 고객 분들에게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