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예감] 롯데제과, '목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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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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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하고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불어 올 때면 목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캔디가 필수다. 목캔디는 답답하고 아픈 목을 시원하게 해주고 맛도 좋아 아이에서 어른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갖고 있다.

목캔디는 모과엑기스와 허브추출물이 들어 있어 목을 보호해 주는 제품이다. 모과와 허브의 효능은 문헌에 잘 소개돼 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모과는 담을 삭히고 가래를 멎게 해주며 주독을 풀어준다고 기록돼 있다.

백과사전에도 모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당분·칼슘·칼륨·철분·비타민C가 들어 있고 가래를 삭혀줘 한방에서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등에 약으로 쓰며 목 질환에도 효과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기능을 좋게 하여 속이 울렁거릴 때나 설사할 때 먹으면 편해지고 신진대사를 좋게 하여 숙취를 풀어준다고 나와 있다.

허브 역시 기관지 등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허브는 감기로 인한 기침, 편안한 호흡 등에 효과적이고 신경안정·불안·긴장·스트레스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이유로 목캔디는 1988년 시판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국민캔디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는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목캔디는 폭넓은 소비층도 보유하고 있다. 졸음을 쫓는 운전자부터 수험생, 흡연자, 교사, 감기환자까지 다양하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황사 등이 잦아지면서 이를 대비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롯데제과는 이같이 폭넓은 소비층을 위해 맛을 다양화했다. 오리지널 허브·믹스베리·아이스민트·레몬민트 등 입맛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목캔디 시리즈로 목캔디 알파인 2종을 선보였다. 목캔디 알파인은 멘톨과 유카립투스향이 들어 있어 강력한 휘산 작용으로 입안과 목을 상쾌하게 해주며, 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목캔디 알파인은 기존 목캔디가 모과, 허브를 주성분으로 만들었지만 쿨링감을 좋아하는 젊은층을 위해 멘톨·유카립투스향을 주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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