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아름다운 ‘국립세종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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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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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적 4대 도서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디자인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조영주)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및 건축상을 잇따라 받고 있다. 이도서관은 최근 열린 ‘2014년도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본상을 받은바 있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에 속하는 귀한 상이다. 섬세하게 평가해 상을주는곳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한다. 독일 건축물 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대상은 매넌 세계 각국에서 출품되는 건축 디자인 작품을 선정해서 주는 상이다.

디자인 정보 전문 웹진인 「디자인붐」(www.designboom.com)이 선정한 '올해의 세계 최고 도서관 10개(TOP 10 libraries of 2013)'에 가장 첫 번째로 꼽히기도 하며 세종시의 랜드마크가 된 이 도서관은 세종시 최초의 문화시설로 책을 펼쳐 놓은 듯 새의 날갯짓처럼 아름다운 외관을 하고 있는 이 도서관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국립세종도서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랜드마크이다.

▶정책정보 및 일반자료, 강연회 있는 복합 문화센터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시 행정중심타운 내 정부세종청사 앞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에서 KTX를 이용한다면 오송역에서 하차, 버스로 환승하면 서울에서 약 1시간10분 가량 소요된다.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정책정보종합센터로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세종시와 대전, 충청권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 문화센터로 개방하고 있기 때문에 인근 주민뿐 아니라 각 지방에서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 찾아들고 있다.

▶ 지하1층-지상 4층건물에 쉼터까지 완비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전면 유리와 높은 층고가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합니다. 로비 홀에는 감각적인 소파들이 군데군데 놓여 쉼터를 제공하고 한 쪽으로 1, 2, 3층의 열람실이 모두 올려다 보인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장서가 8만권이다. 지하1층은 어린이 자료실, 1층은 일반자료실, 2층은 일반자료실과 정책자료실로 이용할 수 있다.
1층 로비에는 전자 방명록을 작성할 수 있으니 도서관 방문을 기념하는 글을 남길 수 있어 추억거리가 될 수 있다.

▶도서관 공간 공간마다 섬세한 손길
구비된 도서자료 열람은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대출을 원한다면 대출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세종특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직장, 학교에 재직•재학 중이지 않으면 대출증을 발급받을 수 없으니 이 조건 외에 해당된다면 도서관에서 열람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다. 대출증이 있다면 1인 3권까지 14일(연기 1회 7일 가능)동안 대출이 가능하다고 담당은 소개안다.
열람실 한 쪽 구석에는 여기저기 이런 빨간 전화박스가 설치되어 있으며, 휴대폰 통화는 이곳에 들어가서~ 조용한 열람실에서 갑자기 걸려온 휴대전화를 받을수도 있다. 곳곳에서 느껴지는 이런 섬세한 배려가 더욱 정이 가는 국립세종도서관이다.

▶통유리로 채광 좋은 밝은 도서관이다
국립세종도서관은 몇 층에서 바라보든 최하층이 내려다 보이는 구조라 시원스럽다. 현대적인 건축물 속에 전통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것도 국립세종도서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층의 계단 한 쪽에는 국립무형유산원과 협력하여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제작한 전통공예품을 전시하는 복합 열람공간으로 구성하고 있다. 그 사이사이에는 테이블을 놓아 다시 아늑한 열람 공감이 마련되고 있으며, 공간이 섬세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조영주 도서관장은 “이곳 국립세종도서관을 방문하면 각종 필요한 자료를 얻을수 있고 공부도 할수있으며, 구내식당에서 값싸고 맛있는 음식과 커피를 즐기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 세종호수를 산책하신다면 인생역사의 좋은 추억거리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윤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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