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주총 고성·몸싸움…사측 노조 입장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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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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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KB금융지주 주총이 열리는 국민은행 본사 앞에서 윤영대 노조 위원장이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모피아 출신으로 많은 금융사건의 주범"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28일 KB금융지주 주주총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이날 오전 주총이 열리는 국민은행 본사 앞에서 사측과 제3 노동조합 사이에 마찰이 빚어졌다.

윤영대 제3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에 주총 입장을 시도했으나 사측에 의해 저지됐다. 이에 1시간 가량 고성이 나가며 몸싸움이 있었다.

윤 위원장은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먹튀 논란이 된 론스타 사건과 저축은행 사태의 주범"이라며 "낙하산 출신 임 회장이 현 관료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총 입장을 막는 것에 대해 "불법"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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