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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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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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시 토론 장으로 '인터넷 카페' 개설, 모니터링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 제시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인 의견을 듣고자 지난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회의를 개최했다.

‘서포터즈단’은 여성친화도시 정책 제안과 의견제시,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여성 친화적인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주요회의 내용은 서포터즈단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회원 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관점으로 불편을 느꼈던 사항을 발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활성화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서포터즈단 이홍재 회원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참여하는 주민리더로서의 자부심과 세계가 인정한 살기 좋은 도시에 사는 구민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환용 구청장은 서포즈단 회원들에게 “틀에 박히지 않은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제시된 의견은 구정에 적극 반영해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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