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새벽기공체조로 하루를 상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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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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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 보건소가 지난 1일 시청 뒤편에 있는 장수산에서 올해 첫 새벽기공체조교실을 열었다.
 

당진시 보건소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새벽기공체조’는 ‘달빛기공체조’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건강체조 교실로 매일 새벽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씩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참여했던 시민들로부터 운영기간이 짧았다는 의견이 많아 올해부터는 4월부터 조기운영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7개월 간 주 3회(화ㆍ수ㆍ목요일)씩 실시될 예정이다.

기공체조는 일반체조와 달리 호흡을 조절하면서 기(氣)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각 인체의 기능을 강화해 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특히 노인들이 배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공체조는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강화,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줘 면역력을 증강 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평소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주부, 학생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보건소는 올해 새벽기공체조 참여자 전원에게 사전‧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지방 측정과 골밀도 측정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명상‧단전호흡과 같은 정신단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은 혼자 할 때보다 같이 어울려 함께 할 때 효과가 더욱 좋다”면서 “새벽 운동을 원하시는 시민께서는 언제든지 새벽 기공체조가 열리는 시청 뒤편 장수산으로 오시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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