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게임·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산업에 사업비 8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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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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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와 게임·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4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올해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수한 콘텐츠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올해 게임·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4개 산업에 걸쳐 우수 작품 48편을 선정, 총 제작비의 최대 75%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작품 48편은 총 32억 9300만원을 지원받는다. 

게임·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 등 제작지원사업은 5월 2째주까지 각 사업별로 모집하고 3~6월 중 최종 심사를 거쳐 제작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민간 협력 업체들을 통해 마케팅 및 배급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또 SKB, KBS와 새로운 민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해 애니메이션 제작비 투자·지원과 지상파 방송 및 VOD, 모바일 TV 등 다매체 배급을 추진함으로써 안정적인 제작·배급 환경을 조성한다. 

더불어 MBC와 국산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활성화를 위해 투자·제작지원금과 국내 극장배급, MBC 방영, MBC 글로벌사업본부를 통한 해외판매 및 캐릭터사업 등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퍼블리셔 SK플래닛과 제휴를 통해 모바일게임 제작비 지원를 지원하고 국내 및 해외 퍼블리싱을 지원하는 '모바일 게임 제작지원'을 시행한다.

콘텐츠 마케팅 사업의 경우 3월부터 주요마켓별로 참가업체 모집을 통해 터키, 동남아, 유럽 등 연중 총 11회의 국내외 마켓 참가 및 연계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별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업체는 SBA 애니메이션센터(☎02-3455-8361/8366~83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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