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 소방서, 소방시설 불량률 줄이기 소방특별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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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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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해 12월 1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천안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소방시설의 불량률을 대폭 줄이고자 천안시 동남구 소재 특정소방대상물 전체 4669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화재발생 시 소방시설의 미작동으로 인한 대형피해 사례에서 보듯이 오작동을 우려한 전원차단(사용정지), 잠금(폐쇄)행위 또는 고장상태의 장기간 방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소방 환경이 대형화되고 고층화 및 복잡 다양화에 됨에 따라 소방시설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지만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관리하여야 할 건축주의 인식 부족 등의 원인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인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이미 노유자, 위락, 문화집회, 판매, 숙박, 의료, 관광휴게, 운동, 근린생활, 종교, 위험물, 업무, 수련 등 3277개소(전체 약67%)에 대해서는 조사를 완료한 상태이고 복합, 공장, 공동주택, 문화재 운수시설, 지하가, 지하구, 장례식장, 묘지, 발전, 방송통신, 교정, 분뇨, 동식물, 항공기, 교육연구, 창고 등 1,392개소에 대해 6월 말일까지 조사를 추진한다.

채수억 방호예방과장은 “안전분야는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므로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화재예방 등 자율안전관리업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소방시설의 상시 100% 작동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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