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남의 말 경청이 국회의원 덕목" 최경환에 일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03 11: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설령 자기 생각과 달라도 남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주요 덕목인 시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때는 상대 당 대표나 의원들이 연설이나 대정부질의를 할 때 심하게 비난하거나 욕설에 가까운 소리를 질러서 방해하면 청와대에서 격려전화도 오고 당 지도부에서 전투력을 높이 살 때도 있었다“면서도 ”그런 시절은 지났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도중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고함과 야유를 보낸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부끄러운 일이 적어도 국회에선 없었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