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연출 ‘톱스타’ 중국서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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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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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박중훈 감독의 영화 ‘톱스타’가 중국에서 리메이크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제 38회 홍콩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박중훈 감독의 ‘톱스타’가 중국의 유명한 제작사 AIM MEDIA에 리메이크 판권이 판매됐고 최근 밝혔다. AIM MEDIA는 올해 2월 중국에서 개봉한 ‘Beijing Love Story(베이징 러브 스토리)’의 제작사로 총 1135만 명의 관객과 40억 361만 RMB(한화 약 807억)의 수익을 벌어들이면서 중국 전역에서 크게 성공한 바 있다.

AIM MEDIA의 대표이자 ‘베이징 러브 스토리’의 제작자인 이아평(李亚平)은 “영화의 완성도가 높고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워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돼 이번 리메이크를 결정하게 됐다. 최근 한국영화들을 원작으로 하는 리메이크 판권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톱스타’의 중국 리메이크 프로덕션은 바로 진행될 예정이며 ‘베이징 러브 스토리’의 제작진이 참여할 계획이며 중국 유명 톱스타들이 주연배우로 거론되고 있다. ‘톱스타’의 중국 리메이크작은 내년 중국에서 대규모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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