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66년만의 국가행사로 치러지는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이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봉행됐다.
추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천호선 정의당 대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등 여야 4당 대표가 참석했으며 4.3유족과 도민 1만여명이 참석, 4.3영령의 원혼을 위로하고 헌화, 추념했다.
제주4.3은 지난달 24일 대통령령으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4.3희생자 추념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지난 2011년 1월까지 파악된 희생자 수는 모두 1만4032명이며 유족으로는 3만1223명에 이르고 있다.
▲66년만에 첫 치러지는 '4.3희생자 추념식'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천호선 정의당 대표, 이정희 통합민주당 대표 등과 우근민 제주지사와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등이 4.3영령들에게 헌화 및 추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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