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티웨이항공은 중국 첫 정기편 노선인 인천~지난(濟南) 노선에 첫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지난 노선은 주 2회(월,목) 운항하며, 인천에서 14시 50분에 출발하여 지난에 15시 40분에, 지난에서 17시 10분에 출발하여 인천에 20시 1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보잉 737-800NG 항공기로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2012년 인천~하이커우 노선을 시작으로 하이난, 석가장, 광저우, 창사, 천주 등 다양한 부정기편 운항 경험이 있으며, 이번 정기편 취항을 시작으로 2014년을 중국 시장 확대와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국 지난(濟南)은 고대 4대 문명이 시작된 황하강 하류에 위치한 산동성의 성도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공자가 태어난 마을 곡부가 있으며, 72개의 샘이 모여 만들어진 대명호, 땅에서 물이 솟아나는 표돌천 그리고 중국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는 태항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고 티웨이항공은 전했다.
인천공항 27번 GATE에서 오후 1시 40분에 열린 이날 취항식에는 서울지방항공청 항공운항과 과장, 인천국제공항세관장 국장, 인천출입국 관리소 지원국장, 인천 공항경찰대 대장, 인천공항공사 영업본부장, 스위스포트 코리아 부사장 등 공항관계자들과 티웨이항공 함철호 대표 그리고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www.twayair.com)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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