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저임금 인상 추진, 주 정부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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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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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 최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최저임금 인상 방안이 주정부로 확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수도 워싱턴DC와 7개 주정부들은 이미 최저임금을 올렸다. 여기에 34개주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논의 중이다.

다른 8개주들에서는 시민ㆍ사회 단체를 중심으로 최저임금 인상안을 주민투표에 부칠 기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올 1월말 국정연설에서 최저임금을 현행 시간당 7.25달러에서 10.10달러로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 2월에는 연방정부 계약 직원의 최저임금을 인상하라는 특별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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