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안양공장 진달래동산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

  • 매년 1만 명 다녀가는 지역 명소로 거듭

효성이 안양공장 진달래동산을 개방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효성]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효성이 5일과 6일 양일간 안양공장의 진달래동산을 개방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 축제는 수도권에서 매년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갈 만큼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시민들은 굿윌스토어 일일판매행사 방문과 함께 약 1만 제곱미터의 진달래동산에서 사진을 찍고, 잔디밭에서 열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진달래 화전∙떡볶이∙차 등의 먹거리를 즐기며 봄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는 효성의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효성 나눔봉사단원들이 나와 기증품과 솜사탕, 팝콘을 함께 판매했다.

윤한춘 효성 안양공장장은 "안양공장의 자랑인 진달래동산을 시민들께 개방해 건전한 휴식의 장을 제공하고, 굿윌스토어 일일판매행사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전파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올해 35회째를 맞은 효성 진달래축제는 과거 동양나일론 당시 여성 근로자들이 친구와 가족을 안양공장 뒤편의 진달래동산에 초대한 것을 시작으로 1970년대 후반부터 매년 봄 효성 임직원 가족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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