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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설비기준 부적합 운행 등 86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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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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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개 업체 927대 안전관리 합동점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시는 시내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통해 등화장치, 경음기 부적합 등의 자동차안전기준과 소화기, 차량청결상태 미흡 등의 운송사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86건을 적발하고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안전관리 합동지도점검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부산시와 교통안전공단부산경남본부, 관할 구·군 및 조합 공동으로 33개 업체 2,511대 중 17개 업체 927대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주요점검 내용은 시내버스 운송사업체 및 차고지를 현장방문 해 자동차 안전기준과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확인했다. 특히, 등화장치 및 재생타이어 관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차량의 중점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등화장치 등 안전기준 위반 23건, 소화기, 재생타이어 및 긴급비상장구 관리미흡 8건, 기타 차량설비기준 점검미흡 30건, 차량관리 및 청결상태 등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25건 등 총 86건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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