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필리핀 교민 사망이 올해만 4번째로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저녁 7시쯤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앙헬레스에 있는 한인타운에서 노래방을 하는 A씨가 괴한에게 총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오토바이를 타고 총을 쏜 괴한 2명은 곧바로 달아났으며, 필리핀 경찰은 A씨에게만 총을 쏜 것을 보고 청부 살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19일에도 앙헬레스 지역을 관광하던 한국인 B씨가 총격으로 숨졌으며, 지난 16일 중국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던 교민 3명이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C씨가 사망하기도 했다.
올해만 총격으로 총 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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