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택 오창농협 조합장은 8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장재영 오창고 교장, 오도균 양청중 교장에게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강신택 조합장은 “두 학교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2300여 농민 조합원의 뜻을 모았다”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협동조합의 고유의 가치이며 목적인만큼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하고 말했다.
이에 두 학교의 교장은 “수입 개방 등으로 농촌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오창농협과 조합원 농업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농촌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더욱 노력하고 우리지역 농산물 애용에 학교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오창농협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청원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