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시행계획] 해수욕장 사계절 내내 관광ㆍ해양레저공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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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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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해수욕장 특성별로 사계절 내내 관광ㆍ해양레저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해양수산부는 8일 '제2차 해양관광진흥기본계획'을 마련하고 해수욕장, 연안유휴지, 노후·유휴 항만 등을 활용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해수부는 해수욕장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사계절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도시위락형, 전원휴양형 등 유형별로 해수욕장 사계절 이용 방안 △해수욕장 특성별 평가기준 차별화 등 평가체계 개선 △해수욕장 홈페이지를 해양관광포털(바다여행)과 통합하고 제공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해수욕장 홍보체계를 개선·강화할 방침이다. 

또 해수부는 지역 특색과 다양한 레저활동 수요를 반영하고 재정지원 기준 등을 포함한 ‘해양관광‧레저시설 조성 기본방침’을 수립했다.

해수부는 연안유휴지를 활용한 오토캠핑장, 해양테마공원 등 국민 휴양시설 조성 선도사업 7곳을 선정하고 2017년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휴양시설조성선도사업지역은 시흥 갯골, 포항 구항, 울산 대왕암, 부산 송도, 고흥 용동, 함평 돌머리, 거제 궁농 등이다.

다도해 명품해수욕장, 범섬 해양공원 등 지역 특화 해양관광시설 조성사업도 계속 지원한다.

해안누리길 사업공모를 통해 노선별 특화테마를 적용하고 이용자 안전확보, 안내체계 개선 등의 활성화사업도 추진된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정보제공 서비스도 개선한다.
짐보관 및 센터간 택배서비스, 노선·숙박·맛집 안내 등 여행자 편의서비스를 추가 개발하는 등 '해안 도보여행 활성화대책'을 마련했다. 

노후·유휴 항만 등을 활용한 해양친수공간도 확충한다. 
이를위해 해수부는 인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을 활용한 종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거제 고현항 재개발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어항시설을 활용한 테마형 관광‧레저어항 조성사업도 201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복합형 3곳, 자원조성형 1곳, 피셔리나형 5곳, 낚시관광형 1곳 등 총10곳의 테마어항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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