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박차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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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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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긴급 지원체제를 강화해 주목된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희망의 양지로 바꾸기 위한 ‘사각사각 희망찾기 발굴단’을 8일 발족했다.

‘사각사각 희망찾기 발굴단’은 군포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생을 끊는 시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사회보장을 받지 못하거나 복지 서비스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발굴해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정기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생활형편을 살피는 일이 가능한 도시가스 검침 및 안전점검요원, 공공요금(수고, 전기, 건강보험) 체납 담당 직원, 공공·민간 일자리 담당자 등을 ‘사각사각 희망찾기 발굴단’으로 위촉했다.

위기가정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 무한돌봄센터를 총괄 담당으로 삼천리 도시가스 군포고객센터와 국민건간강보험공단 군포지사, 한국전력 안양지사, 그리고 금정동 이웃돌봄단과 산본1동 위기가정 후원위원회가 함께하는 조직을 구성한 것이다.

앞으로 ‘사각사각 희망찾기 발굴단’ 구성원들은 업무 및 일상생활에서 가스, 수도, 전기, 건강보험료 등을 체납했거나 질병으로 가족이 고통을 겪는 등의 위기가정을 발굴해 시에 제보하고, 시 무한돌봄 담당자는 현장에 나가 실태를 파악·확인해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시는 위기가정 구성원이 복지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해 돌봄과 희망을 동시에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배재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서류로 발굴하기 힘든 위기가정을 현장에서 찾아 즉시 맞춤 복지를 시행하는 ‘사각사각 희망찾기 발굴단’은 민관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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