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영천시, ‘항공MRO산업 수요자-공급자 간 상생협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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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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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항공전자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항공 MRO(유지, 보수, 정비)산업 수요자-공급자 간 상생협력포럼’이 9일부터 이틀 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영천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항공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항공 관련업체 CEO 및 임직원과 항공 관련 교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항공 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선진기술 및 정책개발 촉진과 지역 항공전자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MRO산업육성을 위한 기술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보고, 항공전자 중장기 발전전략 도출절차 및 방법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공군군수사, 테크윈시스템, 한길C&C, ASTRO, 에이존테크, 디엠에스 등의 기업에서 기술개발 현황과 애로점,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외 항공MRO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전자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할 수 있는 패널토의와 선진 기술 및 정책 개발을 촉진하는 토론, 경상북도 영천의 항공 산업 육성 정책과 관련 기업의 투자 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 항공시장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항공기의 수는 매년 3.2%씩 증가하고 있고, 항공 이용인원 및 화물수송은 각각 연 4.9%, 5.4%씩 증가하고 있다.

유럽은 지난 2003년부터 유럽항공안전청(EASA, 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을 발족, 유럽 국가의 항공전자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항공MRO산업 수요자-공급자 간 상생협력 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창조경제의 신성장기반이 될 국내 항공전자 및 MRO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공동협력을 통한 친환경 고효율 항공전자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항공분야 연구과제 발굴 및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영천시를 항공전자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항공전자산업 부품단지 조성 사업’(에어로테크노벨리)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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