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 차질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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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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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영농철을 맞아 강원 철원군을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 전남 영암군까지 차례로 통수식을 열고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에 본격 나선다. 

이관호 한국농어촌고사 수자원관리본부 이사는 "7일 기준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9.6%로 평년보다 6.2% 낮은 수준이나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 강수량이 부족하면 6월까지 전남·북, 경남·북 지역의 26개 저수지에서 농업용수 추가 확보가 필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이달부터 총 22개 저수지에 590만t의 농업용수를 저장해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물 부족 예상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수 개발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도별로 물 부족 예상지역의 지하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가뭄 발생 초기에 지하수를 긴급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농업용 시설물의 재해예방을 위한 '시설물점검 119센터'도 운영해 저수지, 방조제 등 농업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할 방침이다.

이관호 이사는 "영농기를 맞아 공사의 모든 기술과 인력을 안전영농 지원과 재해예방에 집중하겠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공사 직원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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