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조종완)가 8일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유단희 여성청소년과장은 분당소방서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4대악 척결과 법질서 확립에 관한 특강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 과장은 “경찰, 소방관은 시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동의 목표와 임무를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특히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112신고와 119 구조요청 전화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늘 열려있는 비상구이자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독도와 울릉도를 지키기 위해 경비대장직을 수행할 시 급수사정이 좋지 않아 경비대원들이 곤란을 겪을 때 물을 공급해준 것도 소방관들 이었다”면서 “만일 이 세상에 경찰과 소방관이 없다면 국가라는 기본 틀이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고 치켜 세우기도 했다.
이외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서 구조하거나 인명을 구한 것도 소방관과 경찰관이 었다며 유 과장 역시 참사 현장에서 대책본부의 일원으로 소방관과 일했던 활약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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