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학부모 간담회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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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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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들과 간담회 형태의 ‘차 한잔 할까요?’ 정례화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이창기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앞으로 교육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학부모들과의 간담회 형태의 ‘차 한잔 할까요?’ 행사를 매주 정례화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백운초, 버드내초의 운영위원장 등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첫 번째 학부모행사가 2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방학 중 ‘방과 후 학교’의 개방시간이 오전 9시로 정해져 있어 맞벌이부부가 저학년 아이들을 맡기기가 불가능하고, 급식예산도 1인당 1000원뿐이어서 부실하며, 전학생들의 부적응 문제와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수준편차에 대한 학부모들의 건의가 잇따랐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을 약속했고, 담임교사는 물론 교내 상담교사가 새 학교 적응기간 동안 ‘밀착형 생활지도’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저소득층 자녀만을 대상으로 운영토록 제도 개편을 검토하는 동시에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학교시설의 개방을 대폭으로 확대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간 자녀교육에 대한 불만이 있어도 학교나 교육청에 전달하기가 왠지 어려웠는데, 후보자와 한 자리에 마주 앉아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누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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