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4월 세계경제전망] 올해 한국 성장률 3.7% 전망…회복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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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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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획재정부)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3.7%로 전망했다. 이는 IMF가 지난 10월 세계경제전망(WEO) 발표 때 내놓은 수치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IMF는 8일(미국 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했다.

IMF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수출 증가, 완화적 통화정책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3.7%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IMF가 내놓은 성장률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예상과 일치한다.

김준경 KDI 원장은 지난달 열린 '한국경제의 전망과 정책과제' 간담회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개선돼 3.7%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는 정부의 예상 목표치인 3.9% 성장률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앞서 현 부총리는 지난 2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유럽연합(EU) 주한 대사 간담회 등을 비롯한 여러 자리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3.9%의 성장세를 이룩할 것으로 진단했던 바 있다.

한편 IMF는 내년에 한국경제가 3.8%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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