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우수 전문대 산학협력 통해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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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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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마트는 우수 전문대학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상지영서대, 경복대, 천안연암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축산·수산·즉석조리 등 업무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무의 우수 인재를 양성키로 했다.

이마트는 이날 상지영서대를 시작으로 16일 경복대, 17일 천안연암대와 각각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전문 인재 확보가 필요한 이마트와 현장 직무 경험 프로그램을 윈하는 대학간 이해가 맞아 떨어져 산학협력 구축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우선 축산·수산·즉석조리 등 3개 분야의 45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과장 추전, 서류전형, 면접을 통해 선발한 45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이마트 점포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실습기간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마트는 현장 실습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취업까지 이어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에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실습 성적과 최종 면접을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용호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이 이마트와 대학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도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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