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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피’ 곽희주, FC 도쿄 입단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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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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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주[사진출처=수원 삼성 공식 홈페이지 캡처]

곽희주[사진출처=수원 삼성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수원 원클럽맨' 곽희주가 FC 도쿄로 둥지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11일 일본 프로축구 관계자는 "곽희주가 도쿄행을 확정했다. 구단과 선수 간의 이적 관련 세부 조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희주는 이미 메디컬테스트까지 받은 알려졌다. 이는 도쿄 입성이 임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앙 수비수인 곽희주는 2003년 수원 삼성에 입단해서 지난 시즌까지 총 11시즌을 한 클럽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11시즌 동안 17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에 있어서도 남다른 능력을 선보였다.

곽희주는 2013시즌 후에 삼성과 재계약하지 못해 다른 리그의 팀을 물색해왔다. 중국리그와 중동리그로 눈을 돌려봤지만 쉽지 않았다. 때마침 도쿄가 곽희주를 원했고 계약 확정까지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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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주가 앞으로 J리그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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