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는 부동산 투자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송대관의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송대관은 2차 공판에서 1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투자사기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앞서 송대관 부부는 2009년 5월 캐나다 교포 A씨 부부에게 충남 보령 한 토지개발 분양사업에 투자를 권유, 3억 7000만원을 받은 뒤 개발을 하지 않았으며 투자금 역시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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