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구원파 신도들이 '다판다'를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설립된 방문판매 '다판다'는 전국에 지점이 57곳, 대리점만 133곳을 둔 곳으로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주방용품,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특히 경기 안성에 있는 구원파의 수련원 '금수원'에서는 주말마다 다판다의 판매행사가 열려 신도 1000여 명이 다녀가는 것으로 드러냈다.
다판다는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유씨는 전체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강남구 역삼동 일대의 부동산과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의 금남연수원 등 190억 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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