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하루만에 반등해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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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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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24일 유럽의 주요 증시는 애플 등 미국 기업의 실적 호조로 상승했다. 전날 중국 경기지표 부진과 우크라이나 사태 고조 등에 동반 하락했다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2% 오른 6,703으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증시를 구성하는 주식 중 60%의 주식이 상승했다. 

의약품 관련주가 계속해서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의약품업체 아스트라 제네카는 3%이상 상승했다.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이 순조로운 점이 주식 매입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그외 은행 관련주도 상승했다. 

원유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BP등 석유 관련주도 상승했다. 또 동(銅) 가격의 상승으로 금광업체 앵글로 아메리칸 등 광업 주식도 상승했다. 의료기구업체 스미스 앤드 네퓨와 호텔체인업체 인터콘티넨탈 주식도 매입이 증가했다. 

한편 식품관련주는 하락했다. 어제 대폭 상승했던 브리티쉬 푸드는 3% 넘게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0.05% 상승한 9.548.6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64% 오른 4,479.54에 각각 마감했다. 스페인 IBEX 35지수도 0.36% 상승한 10,462를 나타냈다.

프랑크푸루트 증시는 반도체업체, 보험업체는 상승했으나 은행, 전력, 자동차 등은 하락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1분기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보다 0.4% 늘어나 2008년 1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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