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1877억원…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5 14: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조2906억원, 영업이익 1877억원, 당기순이익 118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교량 공사 및 베트남 몽정 석탄발전소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수주전략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영업외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1분기에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과 칠레 차카오 교량 공사, NH농협 통합IT센터 신축공사 등 국내외에서 총 3조6017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 이에 따라 3월 말 현재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보다 0.5% 증가한 53조9248억원을 확보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대형공사의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원가절감 추진으로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2분기 이후에도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총 15조9300억원의 매출 및 22조2650억원의 신규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 1분기 손익계산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