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손흥민이 팀의 두 골에 관여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언론의 평가는 야박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7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후 평가에서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빌트의 평점은 1점이 최고점수이고 6점이 최하점수이다.
이와 반대로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한 라스 벤더, 곤살로 카스트로, 율리안 브란트는 2점을 받아 대조를 이뤘다.
이를 봤을 때 손흥민의 낮은 평점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비록 게임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골 장면에서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도르트문트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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