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사무소 지사장)에 따르면 50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히야스 페스티벌은 농부들의 수호 성인인 산 이시돌과 한 해의 풍성한 수확을 기리기 위해 시작 된 추수감사제다.
파히야스 페스티벌은 오늘 날 주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과 꽃, 샹들리에 모양의 납작한 쌀 과자인 키핑(kiping)을 의미하는 파히야스 등으로 온 마을과 집을 장식하면서 우호적인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발전해 왔다.
축제 일정은 오전에 산 이시드로 라브라도 교회에서 미사로 시작 되고 오후에는 ‘베스트 파히야스 하우스 디자인 장식’ 수상식, 저녁에는 ‘베스트 등불 디자인’ 수상식이 열린다ㅓ. 밤에는 불꽃 축제와 밴드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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