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콘서트는 ‘함께하면 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2004년부터 11년째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들을 찾아가는 음악회가 아닌, 장애인이 공연장까지 올 수 있도록 이동서비스를 지원하고, 공연 중 장애인의 돌발행동이 제지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이 되는 특별한 공연이다.
제11회 밀알콘서트는 박나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지휘 서진, 밀알페스티발오케스트라,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서활란, 예그리나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밀알콘서트는 장애인이 세상 밖으로 나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는 행사로써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위해 함께한 뜻 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밀알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직업재활을 위한 보호작업장 설치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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