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9일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세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입을 유니폼 색상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의-하의-양말 모두 흰색을 착용하게 됐다. 상대 팀 러시아는 모두 빨간색 유니폼을 입는다.
이어 23일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한국은 대표팀 전통의 색깔인 빨간색 상의-파란색 하의-빨간색 양말을 착용한다. 알제리는 모두 흰색으로 결정됐다.
한편 월드컵에서 유니폼 색깔 선정은 FIFA가 일임한다. FIFA는 흑백TV 시청자들도 쉽게 팀을 구별할 수 있도록 맞대결하는 두 팀이 제출한 유니폼의 색깔을 고려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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