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마을 6단지 노인회 회원들은 세월호 침몰 참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줄 수 없지만 마음으로나마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오인영 회장은 “온 국민이 애도의 뜻을 같이 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많은 도움만 받아 온 우리 노인회에서 자식과 가족을 잃은 깊은 슬픔에 잠긴 사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으로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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