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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인도네시아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4/30/20140430175102645084.jpg)
별그대 인도네시아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인도네시아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를 리메이크했다. 문제는 정식 수출 계약을 맺지 않은 카피본이라는데 있다.
'별그대' 해외 판권을 담당하고 있는 SBS 콘텐츠허브 관계자는 30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아직 인도네시아에 '별그대' 판권을 수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SBS 콘텐츠허브 측은 인도네시아에 '별그대'를 수출하려고 계획 중인 단계. 하지만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카피작인 '별그대'를 방송해 수출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관계자는 "드라마의 모티브를 따올 수는 있지만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방송 중인 '별그대'는 그런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이후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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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판 '별그대'의 원제는 '까우 양 버라살 다리 빈땅'으로 현지 인기 배우 모건 오에이와 니키타 윌레이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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