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라미란 "내가 돈 많이 벌 것이라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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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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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라미란 [사진=tvN 방송화면 캡]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라미란이 생활고에 시달린 사연을 고백했다.

라미란은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2000년대 초반 음반계가 불황이었다. 남편이 돈을 못 받아 일을 그만뒀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연극배우였던 라미란은 "가난한 연극쟁이라서 연봉이 몇 백만원도 안 됐다. 그나마도 못 받을 때가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낳고 바로 친정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3년을 지내다가 시댁에서 2년6개월 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지금도 힘들긴 하다. 내가 여기저기 나오니까 돈을 많이 벌 거라 생각하는데 아니다. 현재도 빚을 갚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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