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진(파리게이츠)이 지난주 대회의 부진을 딛고 KLPGA투어 ‘KG·이데일리 레디이스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선두로 나섰다.
양수진은 2일 전북 무주안성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양수진은 김효주(롯데)와 정재은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양수진은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으나 커트탈락했었다.
김효주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몰아치며 양수진을 1타차로 쫓았다. 지난해 투어 상금왕 장하나(비씨카드)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선두와 2타차의 공동 4위다.
지난주 투어 첫승을 올렸던 백규정(CJ오쇼핑)은 보기만 4개 기록한 끝에 4오버파 76타로 부진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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