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롯데렌탈은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오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2008년부터 롯데마트가 후원해 온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승계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총상금 6억 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놓고 120명(KLPGA 소속 프로 및 초청 선수)의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불꽃 튀는 경쟁을 할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을 비롯해 2017년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해림과 이승현, 배선우, 김민선5 등 지난 시즌 상위 랭커들과 새롭게 투어에 참가하는 루키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롯데 소속의 ‘천재 골퍼’ 김효주는 본 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뿐 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골프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갤러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퍼팅 이벤트’와 함께 대회장에는 신차 장기렌터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직접 보고 상담할 수 있는 ‘신차장 프로모션 부스’가 운영된다.
대회 기간 중 직접 상담을 받는 갤러리에게는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렌터카를 이용해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에게도 캐디톡, 렌터카 무료이용권, 골프우산, 골프공 등 푸짐한 경품을 즉석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18번홀에는 ‘신차장존’이 설치되며, 18번 홀 티 샷이 지름 12m의 원형 ‘신차장 존’에 안착할 경우 선수들에게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차장존’은 승부를 가를 수 있는 18번 홀의 페어웨이 중앙 부분으로 경기 막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와 더불어 갤러리, 시청자 모두에게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차장’은 롯데렌터카의 광고 캠페인에 등장하는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방송인 신동엽을 모델로 해 ‘차사장’ 임채무와 함께 세기의 대결을 벌이고 있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에게는 2018년 ‘LPGA 롯데 챔피언십’의 출전권이 주어지며, 주최사인 롯데렌터카는 출전권은 물론, 항공권, 숙박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LPGA 롯데 챔피언십’은 오는 4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코올리나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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