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부 소아병동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병동에서 어린이날을 맞은 소아환자들을 위로하고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음악동아리의 통기타 노래 공연과 소아병동 간호사들의 재미있는 율동 따라하기, 미니 볼 집어넣기, 알쏭달쏭 퀴즈게임, 페이스페인팅, 사탕메달 및 선물 증정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분홍색 셔츠와 깜찍한 머리띠를 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소아병동 간호사들과 함께 어린 환아들은 수액 주사를 맞고 있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손뼉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태정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병동 간호사들이 소아환자들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 퇴원해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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