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현대건설은 자사 홍보 브로슈어가 최근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LACP에서 진행한 ‘2013ㆍ1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Spotlight Awards)’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013ㆍ14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는 전 세계에서 1500여건의 참가작이 제출돼 경합을 벌였다. 세계적인 작가‧디자이너‧기업체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첫인상ㆍ전체적인 서술기법ㆍ디자인ㆍ정보전달ㆍ명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홍보 브로슈어 평가에서 총 6개 항목 가운데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100점 만점에 합계 99점을 얻어 대상을 수상했다.
LACP는 홍보전략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조사기관으로, 2001년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을 제정해 전 세계 PR업계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 홍보 브로슈어는 미국 말콤사가 주관하는 기업의 홍보물 관련 전문 어워즈인 2014년 제27회 머큐리 어워즈(Mercury Awards)에서도 기업 브로슈어 부문 실버 프라이즈(Silver Prize)에 선정됐다.
머큐리 어워즈는 해마다 뉴욕에서 열리는 홍보 제작물 관련 국제 공모전으로 '아스트리드 어워드(Astrid Award)' 'ARC 어워드(Annual Reports Competition Award)'와 함께 기업의 홍보 제작물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분야에서 세계 3대 시상식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리더로서의 미래성장성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표현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건설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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