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부산시와 낙동강 겨울철새 기금마련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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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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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왼쪽)은 7일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낙동강하구 겨울철새 보호를 위한 기금 마련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제공=부산은행]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7일 부산시와 '낙동강하구 겨울철새 보호를 위한 기금 마련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BS에코적금'의 이자를 적립해 국제적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철새공원(천연기념물 제179호)에 기부한다.

부산은행은 조성된 기금을 매년 12월 철새먹이 구입 등을 위해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와 함께 혹한기 겨울 철새 먹이주기 등 환경 및 철새 보호를 위한 대규모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부산은행 BS에코적금은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세후 이자의 3%(연간 최고 2천만원)를 적립해 친환경 단체와 기관에 기부한다.

BS에코적금은 기본금리 2.6%(1년 기준)에 최대 0.4%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BC카드 포인트와 에코머니 포인트로도 적금이체가 가능하다.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체크카드 사용액의 일부를 적금계좌로 자동 이체하는 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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