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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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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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유재준 상무)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인 '사랑해孝! 경로당 사랑 품앗이'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랑해孝! 경로당 사랑 품앗이'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자연 부락 특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의 휴식처이자, 소통의 공간인 경로당에 필요 물품을 지원하여 정(情)과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공장 인근마을인 주삼동과 삼일동 어르신 11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29개 경로당에 각종 가전제품, 침구류 등 12가지 품목 75개 필요 물품을 각각 전달한다.

LG화학 관계자는 "인근마을 경로당의 애로사항을 듣다보니 작게는 이불세트부터 전기압력밥솥, 김치냉장고, TV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필요 물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주삼동 및 삼일동에 100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경로당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이번 사랑해孝! 경로당 품앗이 외에도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마기, 세탁기 등 요양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 품앗이’ 행사를 5월 한달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경로당 가꾸기와 마을 공동시설 내부 인테리어 개∙보수 등 환경개선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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