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 사례관리 긴급지원으로 대상학생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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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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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하 교복우) 일환으로 관내 사업대상학교 위기 아동,청소년들의 학교적응력 강화와 또래관계 개선을 위한 사례관리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관내 사업대상학교 총 39개교(초등 17, 중등 22)의 저소득층 사업대상학생 7,795명 중 수급자 및 법정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학교생활에 영향을 받는 학생 및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인해 정서적 불안과 또래관계 부적응으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 등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금번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이 된다.

이를 위해 학교는 지난 3월 초부터 교육비 지원 학생 파악 및 학교별 사업대상학생 수를 파악하고 담임교사의 학부모 상담과 교육복지실의 인테이크 등을 통한 대상학생 발굴을 지난 4월까지 정리하고 이번 달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사례관리 긴급지원 프로그램 대상학생 선정에는 학교장 및 사업담당 부장교사, 교육복지실과 행정실장, 그리고 담임교사 등의 추천 등을 통하여 사례관리 진행절차에 따른 기준을 가지고 학교별 복지심사위원회 등에서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필요에 따라 학교별로 정해진 예산범위 안에서 긴급생활지원비, 치료비 및 심리정서 프로그램 지원, 지역자원 연계 등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게 되며 사후에도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을 통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대상 위기아동, 청소년들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점검한다. 이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및 집중지원 대상학생 지원이라는 사업의 목적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김영천 과장은 “사회가 불안정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양육과 학교적응 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본 교복우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학교의 교육공동체 구축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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