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사업대상학교 총 39개교(초등 17, 중등 22)의 저소득층 사업대상학생 7,795명 중 수급자 및 법정한부모 가정 등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학교생활에 영향을 받는 학생 및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인해 정서적 불안과 또래관계 부적응으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 등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금번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이 된다.
이를 위해 학교는 지난 3월 초부터 교육비 지원 학생 파악 및 학교별 사업대상학생 수를 파악하고 담임교사의 학부모 상담과 교육복지실의 인테이크 등을 통한 대상학생 발굴을 지난 4월까지 정리하고 이번 달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사례관리 긴급지원 프로그램 대상학생 선정에는 학교장 및 사업담당 부장교사, 교육복지실과 행정실장, 그리고 담임교사 등의 추천 등을 통하여 사례관리 진행절차에 따른 기준을 가지고 학교별 복지심사위원회 등에서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김영천 과장은 “사회가 불안정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양육과 학교적응 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본 교복우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학교의 교육공동체 구축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