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에넥스텔레콤이 판매 활성화 및 고객들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GS리테일과 협의하여 알뜰폰 전용매대를 표준진열로 설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알뜰폰 판매 시 상품이 눈에 띄지 않아 고객들의 관심도가 낮았으나 이번에 알뜰폰 전용매대를 표준진열로 설정하면서 고객은 편의점 방문 시 과자, 음료수, 빵처럼 한쪽에 자리 잡은 알뜰폰 전용매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됬다.
뿐만 아니라 실제 단말기와 동일한 크기 및 디자인의 리플렛이 진열되어 있고 리플렛 안에 구매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리플렛 뒷면에는 바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판매직원에게 전달만 하면 과자를 사듯이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된다.
기본료와 기기값 포함하여 1만원 미만인 폴더폰부터 정해진 LTE요금제 사용 시 기기값이 없는 LTE폰까지 다양한 단말기가 구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약정이 끝난 고객이나 기존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3G와 LTE반값 유심요금제까지 마련되어 있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판매채널 확대를 시도해왔으며, 편의점 알뜰폰 판매를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했었다”며 “아직은 편의점에서 알뜰폰을 구매한다는게 낯설수는 있지만 앞으로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듯이 알뜰폰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점 알뜰폰 구매가 당연히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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