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지하철 운영시스템 전반을 통찰하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즉각 개선해야할 사항은 신속히 실행에 옮기고 단기 및 중장기 계획도 세워 실천할 것"이라면서 "사람과 기계는 100% 완전할 수 가 없다. 이중삼중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주 협력업체의 지도 감독도 강화하며 부실경영하는 인력관리를 치밀하게 할 것"이라며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지하철 공사가 직영으로 이뤄지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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